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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점토석판에서 발견된 5000년의 부, 부를 얻는 방법, 가난에서 벗어날 방법, 천년의 지혜 시리즈, 세기의 책들 20선, 스노우폭스

 

 

"5000년 동안 전해 내려온 부의 비밀"

 

동시대 가장 유복한 도시로 알려진 바빌론. 
이 책은 실제 수에즈 운하 동쪽으로 600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출토된 바빌론 석판에 새겨진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

 

5000년 전에도 누군가는 가난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부자가 되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비법을 알고 싶어 했다.

돈과 관련해서는 5000년이 지난 지금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다.

 

여전히 유효한 고대 바빌론의 지혜를 통해 오늘날 나도,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니 다 같이 그 여정을 시작해 보자.

 

 

부자가 되려면 돈을 쓰지 않고 모은 돈, 즉 노예를 만들어야 하고 그 자손들이 함께 돈을 벌어야 하네.
돈의 노예는 어떻게 만들면 될까?
그건 자네가 버는 돈의 10분의 1을 모으면 되네.
돈은 작은 씨앗에서 자라난다네.
이 돈이 앞으로 자랄 돈 나무의 씨앗이지.
성실하고 꾸준하게 10분의 1을 모으는 저축이라는 비료와 물로 돈 나무는 반드시 크게 자랄 걸세.

 

 

누구나 쉽게 모을 수 있는 돈은 수입의 10분의 1이다.

자신이 버는 돈의 10분의 9보다 더 많은 돈을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내가 버는 것의 10분의 1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떼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돈이 돈의 자손을 셀 수 없이 낳을 때까지 기다려야 해.
그렇게 황금 노예 군단을 얻게 되는 거네.
풍족한 먹거리와 웃고 즐기는 것은 마르지 않는 돈의 물줄기를 키워 냈을 때 저절로 즐길 수 있게 된다네.

 

 

돈이 어느 정도 모였다고 그 돈을 즐기는 데 바로 써버리면 안 된다.

일시적인 충족감만 주는 것들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원금이 안전한 곳, 원할 때 언제든 회수할 수 있는 곳, 정당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곳에 그 돈을 투자해야 한다.

돈을 올바르게 투자할 곳을 정하고, 그 원금이 이자와 함께 양 떼처럼 번식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돈은 자발적인 일꾼이다.
돈은 기회를 만나면 한층 더 증가하려는 특징이 있다.
모아둔 돈이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가장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행운이 온다.



어떤 일을 성공시키는 데 반드시 강한 의지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네.
의지라는 건 매우 작은 일도 멈추지 않는 것일 뿐일세.
단순하고 가볍게 그저 하는 것이야.
아무리 사소한 일도 하기로 정하면 나는 그것을 꼭 할 것이네.
만약 내가 백일 동안 도시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널 때마다 조약돌 하나를 주워서 시냇물에 던지겠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면 나는 그렇게 실천할 걸세.
만일 일곱째 날 조약돌을 던지지 못하고 지나쳤다면
'내일 두 개를 주워 개울에 던지면 돼'라고 말하지 않을 거란 뜻일세.
20일째 되는 날, '내가 왜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지? 매일 돌을 던지는 일이 무슨 소용이 있다고 말이야.'라고 말하고 돌 한 움큼을 집어던져 버리고 '이제 그만두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걸세.
사소한 일도 하기로 했다면 그저 약속한 날까지 계속하겠다는 말이지.
애초에 실행하기 어려우면서 아무 쓸모없는 짓을 매일 하겠다고 결심하는 바보는 없네.
분명 무언가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그 일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을 걸세.
부는 노력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자란다네.
마치 마술처럼 자라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깨달음을 얻은 부분이다.

나는 7월 초 '100일간 매일 블로그 글쓰기'를 계획했고,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에 번갈아가며 매일 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블로그 하루 방문자가 한 자리 수인 것을 확인할 때마다 보는 사람도 없는 블로그에 시간을 써가며 글을 계속 올리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런 생각이 시작되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정성껏 쓰고 싶은 마음도 사라진다.

이왕 목표를 세웠고 시작했으니 어쩔 수 없이 글을 올리는 데, 그럴 때는 감사일기로 간단하게 글쓰기를 마친다.

 

내가 100일간 매일 블로그 글쓰기를 하겠다고 다짐했을 때는 분명 어떤 깨달음과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마음먹었다면 이 일은 마땅히 내가 해야 할 일이었을 거다.

난 아무 쓸모없는 짓을 매일 하겠다고 결심하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멈추지 말고 꾸준히 해나가자.

그러다 보면 멋진 결과물이 마술처럼 자라나 있겠지.

 

 

 


 
5000년의 부
*최초 출간일 1926년 *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중 경제경영 편 NO.1 *영어,아랍어,포르투갈,스페인,페르시아,그리스,불가리아,티베트,스웨덴,독일,몽골외 38개 언어 846번의 개정판 출간 페르시아만 바로 위 북쪽, 수에즈운하에서 동쪽으로 약 965km 떨어진 아시아. 적도 위쪽 부위 30도이며 미국 애리조나주(州) 유마 시(市)의 위도와 똑같은 곳. 고대 바빌론이 위치다. 1924년 10월 영국 노팅엄대학교 앨프레드 H. 쉬즈르베리 교수는 메소포타미아 헬라에서 바빌론 유적을 탐사하도 있는 프랭클린 콜드웰 교수에게 한 장의 편지를 보낸다. 이 책 『5000년의 부』는 1926년 최초 출간되었으며 실제 발견된 고대 유물 터의 바빌론의 석판에 쓰인 내용을 기반으로 쓰인 책이다. 단행본으로는 최초 시도된 『세기의 책들 20선 - 천년의 지혜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으로 총 5개의 분야로 출간될 시리즈 〈경제경영〉 파트 4권 중 하나다. 고대 바빌론은 종이 대신 촉촉한 점토판에 글을 새기고 불에 구워 문서를 기록했다. 그들은 영구적으로 기록을 남기고자 지금의 벽돌보다 더 큰 판에 2.5센티 정도의 두께로 점토판을 만들었고 커다란 흙 항아리에 보관했다. 이런 방식 덕분에 바빌론 유물이 발견될 당시 많은 문서가 거의 영구적인 형태로 남아있었다. 이 책은 그렇게 발견된 고대 문서에 담긴 ‘부를 만드는 지혜’를 기반으로 집필됐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흔히 파산한 자본주의로 불리는 1929년 미국 대공황으로 주식시장과 내수경제가 완전히 붕괴하기 약 3년 전에 출간된 이 책은 당시 모든 것을 잃은 미국 내 수백 만 가정에 여러 프로그램으로 제공됐으며 재정적 재건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출간 당시 5천 년 전 고대로부터 전해진 실제 지혜가 마치 현재 상황을 미리 알고 쓰인 것 같았기에 워싱턴포스트와 타임즈, 트리뷴 등 미국 내 주요 언론사는 이 일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후 38개 언어로 출간되며 100년 동안 846번의 개정판 출간이 이뤄졌다. 100여 년 동안 책이 절판되지 않은 이유는 지금, 즉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인데 현재 빚이 많고, 버는 돈은 적은, 그러나 부자가 되고 싶은 욕구가 5천 년 전에도 똑같았다는 점에 있다. 고대 사람들의 고민이 현대의 고민과 다르지 않았기에 돈을 만들고 모아 부자가 되는 방법에 현실성이 더해진 것이다. 책의 핵심 요소는 매월 버는 돈의 10%는 반드시 나 자신에게 지급할 것, 즉 저축할 것과 빚이 얼마든 버는 돈의 20% 한도에서 갚을 것, 그리고 나머지 70%는 생활을 유지하는 데 사용할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한다. 이 책에서 왜 10, 30, 70이라는 비율을 부자가 되는 기본으로 강조하는지는 우화로 가공된 이야기 안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저자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일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