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아이들에게 다정한 말을 머리 위로 쏟아부으면
아이들은 다정한 말을 온몸에 콩고물처럼 묻히고
말랑한 인절미의 마음이 되어 돌아가겠지.

누구에게나 지금 선 자리가 최선을 다한 자리.

"너희들이 아무리 무성하게 자라나도,
인숙 씨가 기른 것 중 가장 튼튼한 것은 나여야만 한다.
이 삶을 아끼는 것으로 나는 그의 자부가 되겠다."
내 삶을 아끼는 것만으로도 부모님의 자부가 될 수 있겠구나.


나도 남의 일 대신 내 일을 하고 싶다.
내가 기쁘게 원해서 하는 일이 내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하다.
사는 게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산다는 건 용기다.
내게 맞는 것을 선택하고, 나를 기쁘게 할 것을 선택할 용기를 지니고 싶다.
나에게 더 나은 시간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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