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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과 커피

26.5.1. 돈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최성락


<5000만 원으로 시작해 100억 부자가 된 최성락의 투자 이야기>,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월급쟁이로 살 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
그동안 내가 읽은 최성락 저자의 책이다.

교수 출신이라 그런가 독자가 읽기 쉽게 시원시원하게 글을 쓴다.
그래서 최성락 작가님의 책을 좋아한다.

하지만 저자의 책 소개에 나온 책들에 비하면 내가 읽은 건 새 발의 피 정도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저자의 이름을 확인하자마자 무척 반가웠다.
이 책도 쉽게 읽히면서도 유익한 깨달음 줄거란 믿음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 책은 <주간동아>에서 저자가 매주 연재하고 있는 칼럼 '돈의 심리' 중 일부를 담은 것이다.



내가 그동안 그럴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차례에 적혀있어서 흥미로웠다.


[한 달에 월세 300을 받는데 망했다고?]

아파트 상가 하나 사서 월세를 받는 게 꿈이었던 적도 있었다.
요즘은 차라리 주식투자가 더 낫겠다 싶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라면 상가를 사서 노후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글을 읽고 나니 상가를 사지 않아서 다행이다,
상가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기초수급자가 돈가스를 사 먹는 것에 기분 나빠한 이유]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수는 있다.
하지만 도움을 받는 사람이 나보다 더 잘살면 안 된다.

나는 김밥, 라면만 먹고 있는데 나의 지원을 받은 사람이 비빔밥을 사 먹으면 기분이 나쁘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지원한다는 것은 굉장한 예술이 필요한 거다.
예기치 않은 희생자를 만들어내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지원하는 건 절대 쉽지 않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최저계층에게 최소한의 지원만 하는 건 그 때문이기도 하다.